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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빌리엘리어트>가 이끈 발레~


글쓴이: 한정수 * http://blog.daum.net/sooleeh2

등록일: 2006-07-19 15:51
조회수: 3858
 
발레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떠올려보면 고딩때 무용으로 진학을 준비하는 아이가 있었다. 복도 창문을 통해 슬쩍슬쩍 그 친구를 보았는데 정말 멋졌다! 집중하며 땀흘리고 당당한 모습이~
아마도 그 컷 때문에 맘 속으로 계속 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듯하다.

그러다가 대딩때 영화<빌리엘리어트>를 만나고선 춤 중에서 꼭 발레를 해야겠구나 했다. 현실적인 압박 속에서 더욱 비상하는 빌리의 발레는 뇌리 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았다.

시간은 또 흘러 발레 배우는 걸 실행해 옮긴 건 올해, 28살이 되어서였다. 때는 3월 직장일(청소년분야)을 하면서 한참 헤매고, 만성 두통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시기였다. 그러다 번뜩 떠오른게 발레!였다. 호호

발레 학원을 찾다가 다음까페에서 더발레아카데미를 보고 서슴없이 등록했다;; 발레선생님이 동문이신 것도 왠지 끌렸고 심플하게 까페를 운영하는 것도 왠지 맘에 들었다.

처음에 정말 발레는 완전 초보라서 발레복도 신기하고, 자세 유지만으로도 땀이 훌쩍나는 것에 놀라고, 동작 하나하나 배우는게 설레였다. 앗! 그리고 클래식 음악들!!
당시 발레를 하면 낮에 있던 두통이 날아갔다. 그래서 발레가 더 좋고, 발레에 의지를 했던 것같다. 그래서 더욱 빠지지 않고 열심히 댕겼다.

어느새 발레를 시작한지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시간 참 빠르다. 여전히 ‘손 놓고 균형 잡으세요’라고 하면 쫄아버리곤 한다.ㅋ 그사이 다니던 직장은 접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통도 사라졌다. 하지만 발레는 계속 배울 예정이다. 그리고 이제 발레 초보이지 않은가.

배운다는 것은 늘 즐겁고 날 긴장시키는 일 같다. 익히고 입력하고 감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집중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무지 필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시작했으니 작은 마무리를 해야하는 것 같고 그렇다. 친구들에게 발레 배운다고 하면 “우아~멋지다”라고 하면서 나보다도 더 반가워한다. 그 말을 들으면 나도 더 기쁘고, 언젠가 친구들에게 나만의 발레쇼를 보여줘야지 않나 싶다.ㅋ

끝으로 항상 발레를 부담없이 배워나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매번 발레선생님의 동작을 볼때마다 ‘역시~고수는 틀리구나! 넘 이쁘다’하면서 감탄도 하고, 우리의 엉뚱한 동작을 따라하시는 것에 웃음짓기도 하고, 종종 보내주시는 문자메시지도 참 반갑고 그렇다^^ 열심히 배워야지 다시한번 나와 약속하며 수강 후기를 마친다.


(한정수, 기초B반, 올 3월~현재, 무소속, sooleeh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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