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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전공할까 하면서 5년정도 하다가 성인이 되어서 한 1년반 정도 수강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계속 생활을 해서 California 에서밖에 발레한 경험이 없어서 한국에서 수업듣는게 좀 걱정은 되었어요. 이번에 한국에 2주 방문하면서 다닐 학원을 알아보다가 더발레에 전화를 드렸는데 정말 친절하게 제 모든 걱정/질문거리를 해결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별 고민없이 바로 등록했습니다. 한국 도착한 바로 다음날에요.
미국에서 토슈즈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되서 레벨 3 등록했는데 정말 다들 너무 잘하시더군요. Vaganova 수업방식은 저도 익숙하긴 한데 더발레에서는 정말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수강 기간이 너무 짧아서 거의 매일 갔는데, 그래서 좋은점은 거의 모든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너무너무 좋으시구요. 미국 선생님들은 하나도 안 엄격해서 (취미반인경우) 뭔가 자기 스스로가 무지 열심히 하지 않는이상 늘기 힘든데 여기 선생님들은 엄격하셔서 (In a good way!!) 저는 정말 좋았어요.
매트 스트레칭도 미국에선 없는 부분인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네요. 토슈즈 클라스도 미국에선 일주일 한번정도밖에 못했는데 더발레는 토슈즈 특강이 많아서 계속 꾸준히 다니면 실력도 빨리 늘을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역시 연습이 최고니까요 ^^
오늘 마지막 수업날에는 level 3인데 italian foutte 를 하더라구요. 뭐 저는 허우적대다가 끝났지만 그렇게 challenging 한 동작들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는것도 저에겐 영광이었습니다.
2013년 마지막 2주, 더발레에서 정말 행복하게 보내고 갑니다. 모든 선생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한국에 오면 또 수강하러 오겠습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 will miss all of you!!!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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