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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포터즈 1기 홍국희 입니다.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 지난 달에는 level 1 에서 수업을 들었는데요,
2월 부터는 level 2 수업을 듣게 되었답니다 ^^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level 1 → level 2 로 올라가는 데에는 보통 3~4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2회 보다는 주3회 수업을 듣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예전에 발레를 잠깐 배웠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빨리 level 2를 배우게 되서 기뻐요
2월달에는 명절때문에 수업이 좀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 제가 주2회반으로 옮기느라 수업횟수는 많지 않지만 그동안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
우선, level 2 수업을 들은 첫 느낌은 ... 어렵다!
발레 처음시작할 때 다들 생각나시나요?
'다른 사람들은 다 되는데 왜 나만 안되지?'
'선생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이해도 했는데 왜 몸은 마음대로 안 움직이는 거야'
이런 생각 해보신적 있으시죠?
딱 그기분 생생히 재현됩니다 ㅋㅋ
level 1과 제일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발의 기본 포지션일텐데요
레벨1에서는 1번 포지션을 기본으로 한다면 레벨2에서는 5번 발을 기본으로 동작을 합니다.
팔 포지션도 레벨1에서는 옆으로 쭉 뻗고 했다면 레벨2에서는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고 팔을약간 동그랗게 해서 '알라스꽁드' 포지션으로 진행합니다.
바(Bar)운동 할 때 순서 또한 다릅니다.
레벨1에서는 한쪽 다리로 앞-옆-뒤 순으로 연습을 하는데
레벨2에서는 양쪽 다리를 이용해서 앞 동작을 한 다음 바로 뒤의 발을 사용하기도 하죠.
레벨1의 순서가 몸에 익은 저는 뒷발이 나가야 할 때 자꾸 발이 옆으로 나가서 많이 틀렸습니다. ㅎㅎ
이 밖에도 어려웠던 점은 레벨1보다 다양한 동작이 쓰인다는 것과 템포가 빠르다는 것.
새로운 동작도 배우고, 앞서 배운 동작들을 연결해서 하기도 합니다.
처음 배우는 동작을 익히는 것도 어렵지만 익숙한 동작을 바꾸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수업을 몇번 들었지만 아직도 레벨1 동작이 본능처럼 튀어나와 헤매고 있답니다.. 
레벨이 바뀌면 처음에는 다들 저처럼 헤맨다고 해요.
레벨1으로 다시 가야되는 건 아닐까 잠시 생각이 들었지만, 이 시기를 넘겨야 발전이 있는 거겠죠??
레벨2에 적응해서 다시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모두들 즐.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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